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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N일등방송] 장흥 노력항 올 7월 재 운항 어려워
 
서호민 기자 기사입력  2020/07/22 [20:04]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iBN일등방송=서호민 기자】운항 중단 5년 만에  올7월 재 운항한다던 장흥 노력항이 사실상 또 재운항이 어렵게 됐다.

 

노력항 재 운항이 코로나 19로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제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큰 기대 했던 군민들은 재 운항이 힘들다는 소식에 탄식한다.


장흥군 회진 노력 항은 지난 5년 전만 해도, 배를 타고 제주도를 가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2015년 6월 30일 노력항은 경영난을 이유로 잠정 운항 중단됐다.

 

노력항 여객선 터미널은 현재 사람들의 발길은 끊기고 이제는 낚시객 외에는 찾는 사람이 없다.

장흥군이 노력항 여객선 운항을 위해 연륙교와 도로, 항만, 그리고 여객선 터미널 건설에 투입한 총사업비는 500억이다.

 

2010년 7월 개항된 노력항은 전국에서 제주도를 오가는데 2시간대로 짧고 인기가 많아 장흥 토요시장과 우드랜드를 찾는 관광객이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당초 장흥군은 언론 보도를 통해 7월에 노력항 여객선이 재운항 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지난 추경 때 장흥군의회는 노력항 예산 전액을 삭감했다.

 

하지만, 군관계자는 공무원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며 장흥군의회와 대립 각을 세웠다.

 

상반기 예결위원장이였던 왕윤채 의원은 “타 시군에서 운항하고 있는 카페리호들을 보면 신조 배들로서 경쟁력이 좋고 장흥군 회진면 노력항에 운항 하려는 배는 19년 된 배로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배가 노후 되여 운항 할 수 없다고 판단 군 관계자에게 타 시군에서 운항되고 있는 경쟁성 있는 신조 배를 도입하지 않으면 똑 같은 악순 안이 되어 군민에 혈세만 낭비된다”며 예산 삭감 이유를 밝혔다.

 

장흥군은 “3월에 선사 측과 MOU 체결을 해서 7월에 배를 운항한다는 것은 사실상 시기적으로 촉박했고, 선사 측의 배 운항 관련 면허취득이 안 됐다” 며 “군에서 완도군 불법 면허지 양식장 정리 또한 지연이 되고 있으며 세월호 사고 이후에 정부에서 시행하는 항만법 적용은 안전상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 될 수 있는 선사측이 들여오려는 19년 된 배는 여수항만청에서 면허 심의 받는데 일정 점수을 받을 수 없어사실상 노력항 운항 재개는 힘들다”는 입장을 내놨다.

 

장흥군민들은 “500억원을 투자해 만든 노력항이 5년동안 잠정적으로 운항이 중단된 점에 대해서 장흥군이 노력항 재개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유치하려는 행정을 하지 않고 있다” 며 “인근 지자체 녹동에서는 신조로 만든 경쟁력 있는 카페리호를 운행하는 반면 장흥군은 19년 된 노후 한 배를 띄우겠다는 발상은 누구의 생각에서 나온 건지 이해할 수 없다. 장흥군은 이제 더 이상 노력항 재운항 이라는 미명하에 군민을 조롱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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