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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업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 민중당 ‘서구갑’ 총선후보 출마 선언
“광주 정치가 바뀌면 대한민국 정치가 바뀝니다.”
 
박용구 선임기자 기사입력  2020/01/16 [13:41]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iBN일등방송=박용구 선임기자】김주업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이 16일 광주광역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당 ‘서구갑’ 총선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주업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이날 “공무원·교사의 정치기본권 쟁취와 광주 정치의 경쟁체제 도입을 위해 공직을 사직하고, 민중당 21대 총선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먼저 “21C 대한민국에서 유독 공무원과 교사는 시민이 아닌 2등 국민, 식민으로 취급받고 있다”면서 “투표할 권리를 제외하고 국민 모두가 누리는 정치기본권을 유독 공무원·교사만 제한되는 현실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김 위원장은 “지난 30년간 대한민국은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세력이 당명을 바꿔가며 번갈아 권력을 장악했었지만 최악이냐 차악이냐 차이일 뿐 국민의 삶은 변화 된 게 없다”면서 “미래의 30년을 결정짓는 21대 총선은 정치혁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 정치는 중앙 정치보다 더 심하여 30년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독점하고 있다”고 말한 뒤, “이를 바꿔보고자 광주는 4년 전 총선에서 민주당을 심판하고, ‘국민의당’을 선택하여 온 국민을 놀라게 했지만 ‘국민의당’은 광주의 기대와 지지를 저버리고 스스로 자멸함으로서 광주정치가 과거로 돌아가려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광주 정치를 낡은 독점이 아닌 새로운 ‘경쟁체체’로 바뀌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 새로운 세력으로 교체해야 한다”면서 “완전히 다른 정치철학과 공약, 계급적 기반을 가진 세력으로 교체해야 한다. 이번엔 통합진보당을 계승한 민중당을 선택, 광주 정치혁명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끝으로 “극단적인 부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위 0.1% 자산몰수, 서민에게 재분배, 불평등 대물림 근절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2019년 국회의원 평균재산이 24억이다”면서 “이런 특권층 자산가들로 구성되는 국회가 어찌 어려운 사람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변화를 위해서는 특권층 국회부터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위 0.1%는 500억이 넘는 자산을 소유하고, 1%가 토지 50%를 넘게 소유하고, 상위 10%가 국민소득 50% 가까이 가져가는 극단적인 부의 양극화를 더 이상 방치하면 우리 사회는 끔직한 미래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2002년 공무원 노동조합을 설립했을 때 기득권 세력은 공직사회가 무너질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지만 2020년 공무원 노조는 국민을 위한 행정, 공직사회 부정·부패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제 해고를 감수하고 옳은 길을 선택 했던 그 때, 그 마음으로 민중집권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광주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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