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치 > 정치/자치
한수원, 전남한빛, 부산고리, 경주월성본부, 안전 불감증 심각
 
강창우 기자 기사입력  2019/10/14 [14:15]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송갑석 국회의원
【iBN일등방송=강창우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사고·고장원인 중 상당수가 기계적 결함과 인적 실수가 결합된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위원회 소속 송갑석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서구갑)은 한국수력원자력 이 원전안전운영정보시스템의 통계결과와 사건보고서를 분석을 토대로 지난 13년간 핵발전소에서 발생한 사고·고장은 ‘원전운전의 가장 취약한 고리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송의원이 제시한 통계표에 따르면, 유형별 사고·고장의 원인 171건 중 계측결함, 기계결함, 전기결함 등 기계적 오류에 인한 결함이 116건으로 67.8%를 차지했다. 
 
그러나 송갑석 의원은 기계적 결함의 높은 빈도에 대해 다른 해석을 내놓았다. 송의원은 “기계적 결함으로 분류된 사건의 보고서를 자세히 살펴보면 상당수의 사례들이 사소한 절차를 위반한 결과 기계적 결함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송의원은 2013년 거치용 자석이 발견되어 발전소가 정지된 고리4호기 사례와  2017년 초소형 망치가 발견된 한빛 4호기 사건을 예로 들며 “작업 뒤 도구를 제대로 회수하지 않아 발생한 전형적인 안전문화 결여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또한 송의원은 “최근 발생한 한빛1호기 제어봉 열출력 사고에 대해 <근무교대 시 중요작업 전 회의 실시>라는 기본적인 절차를 무시해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 한 사고”라며, “핵발전소 현장의 일상화된 안전불감증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덧붙여, “정부가 계획한 원전제로까지 최소 60년이 걸리며 한수원은 원전을 안전하게 운영할 책임이 있는 만큼 강도 높은 쇄신을 통해 현장의 안전문화를 정책시킬 것”을 당부했다.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BN일등방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정당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비상을 꿈꾸는 석곡 흑돼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