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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순천지부, 벽화 봉사로 전통문화 계승
고흥군 선정마을, 담벼락에 전통문화 살리다
 
최화형 기자 기사입력  2019/05/13 [06:28]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어릴적 순수한 동심에서 우러난 진심을 선정마을의 ‘희망찬 소망’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담벼락에 색칠한 봉사자의 모습   © 최화형 기자

【iBN일등방송=최화형 기자】신천지자원봉사단 순천지부는 사라질 위기에 놓인 ‘전통문화’를 살리고자 전남 고흥군 남양면 선정마을에서 ‘담벼락이야기란 주제로 마을주민, 아동, 청소년 등 약 100여 명이 동참해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벽화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담벼락 이야기는 선정마을에 전통적으로 내려온 생활문화를 기본바탕으로 한 디자인과 마을 풍경, 바닷가 풍경 등을 소재로 약 200m의 벽화를 그려 넣으며 마을 분위기를 탈바꿈시켰다.

또한 마을주민, 아동, 청소년들이 희망의 메시지를 그림으로 그리거나 글로 남긴 우드코스터를 이어서 붙인 우드 벽화 포토존도 조성됐으며, 벽화와 함께 ‘별 신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재현행사도 열렸다.

선정마을은 옛 선조님들의 지혜 속에서 탄생한 해안 방풍림 앞 갯벌의 위대한 역사로 내려와 월정갯벌 축제와 전통생활문화 체전이 선정마을 해안에서 열리게 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특히 갯벌은 고흥 일대 여자만 갯벌 중에서도 밀가루처럼 입자가 곱고 이물질이 없어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 양쪽으로 200m 벽화의 길이. 오른쪽나무의 잎사귀, 열매부분에 글로 또는 우드벽화 포토존으로 주민들의 소원이 담긴 갈색나무가 그려지고 있다.   © 최화형 기자

하지만 주민들의 고령화로 축제를 비롯한 전통 생활문화 유산과 기층문화들이 사라져가는 심각한 인력부족 현상을 겪고 있기 때문에 고향을 떠난 청년들이 돌아와서 살 수 있도록 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전통문화계승과 마을주변에 환경조성이 필요하다 여기고 봉사단체를 수소문한 결과 신천지자원봉사단 순천지부가 나서게 되었고 마을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벽화를 그리게 되었다.

일주일간 그려진 벽화의 길이는 약 200m이며 봉사단체와 마을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작품이 되었고 이 길을 지나가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은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와 내가 붓을 들고 그려보고 싶은 충동에 함께 동참하기도 했다.
 
선정마을 이장님 “오랜 시간 봉사자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그려진 벽화는 주민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계기가 되었고 벽화에 그려진 풍경들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을 거라며, 수고해준 신천지 봉사자 회원들께 감사함”을 표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순천지부 관계자는 “선조들의 소중한 전통문화가 점차 잊혀져가고 사라져 간다는게 안타깝다. 앞으로도 우리의 귀중한 전통 유산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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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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