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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미선 임명 찬성, 개천에서 용 난 것”
“후보자 주식 매각 약속 지켰고, 여성 출신으로 헌재 다양화 필요”
 
박강복 기자 기사입력  2019/04/15 [17:25]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    

[IBN일등방송=박강복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15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논란에 대해 “당의 유일한 청문위원으로서 장병완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협의를 할 것이고, 임명 찬성에 대한 의견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CBS-R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제가 후보자께 자신과 배우자의 주식을 전량 매각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하자 그렇게 하겠다고 했고 저는 그렇다면 찬성이라고 했는데 후보자는 주식을 매각했고, 남편 주식도 매각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약속을 지켰다”며 “또한 지금 헌재의 구성이 ‘서오남’, 즉 서울대, 오십대, 남성에 편중되었는데 이 후보자는 지방대, 40대, 여성으로 임명되면 헌재 구성이 다양화되기 때문에서도 찬성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일부 청문위원들께서 이 후보자와 남편이 주식작전세력이라는 의심이 들 정도라고 의혹을 제기했지만 한방이 없다”며 “제가 변호사 등 법조인들에게 물어 보았더니 범법은 아니라고 한다”며 “약속을 이행한 이 후보자의 진정성, 그리고 무엇보다 헌재 구성의 다양성 차원에서 찬성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후보자 남편 해명 등 주말 사이 여론이 좀 호전된 것 같냐’는 질문에 “남편의 소명도 의혹 해소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그러나 배우자가 나서서 청문위원에게 맞짱 토론을 하자는 것은 국민정서에 반하는 생뚱 맞는 일로 그 때문에 여론이 호전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모 청문위원께서도 토론을 안 하겠다고 하면 그만인데 조국 민정수석과 맞짱 토론을 제안한 것도 적절치는 않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제가 이용사회, 즉 이발사협회목포협회장, 전국협회장 분들께서 제게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없어진 지금 이발사의 딸도 헌법재판관이 되는 그런 세상이 되어야 할 것 아니냐, 그래야 청소년들에게도 꿈을 주는 그런 세상이 된다’고 말씀을 해 왔다”며 “저는 당의 유일한 청문위원으로서 이러한 여러 가지 의견을 들어 찬성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장병완 원내대표에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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