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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청 공무원들 “동료직원 죽이는 법위의 노조”
조합원들 “법위의 노조,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노조. 떼법의 정석 노조” 비난
 
박강복 기자 기사입력  2019/04/08 [09:34]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노조 간부들과 한 과에  근무한다는 이유로 그들의 일까지 같이 해야
노동조합 ‘감사담당관의 존재 이유를 묻는다’ 성명서 발표
감사담당관실 “노조가 본질 호도, 대응할 가치 못 느껴” 비판
광주 남구 공무원 노동조합 간부들 ‘현행법 위반' 논란
▲ 광주 남구청 공무원 노동조합 A 지부장과 노조 간부들이 전임자라는 이유를 들어 근무는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남구청 관계자는 “(노조 간부들이) 어느 한곳에서라도 열심히 일한 사실이 있느냐. 노조 간부들과 한 과에 근무한다는 이유로 그들의 일까지 같이 해야 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그들은 알고 있겠느냐”고 꼬집었다.<사진=합동 취재반>    

【일등방송=박강복 기자】광주 남구청 노조간부 사퇴요구 의견에 동의합니다. 노조가 대한민국 법령에 대한 준법성 여부를 떠나서라도 최소한의 노조원 의견수렴 없는 성명서 남발, 집행부 테클걸기, 동료직원 죽이기, 그로인한 조직와해 그리고 뒤숭숭한 직장분위기 조성...어디 하나 노조가 자유로울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본부 남구지부(이하 노동조합)가 발표한 ‘감사담당관의 존재 이유를 묻는다’는 성명서에 답한 남구청 직원의 글이다.

8일 광주 남구청과 남구청 공무원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노동조합은 ‘감사담당관 도입 9년이 된 지금, 누군가 감사담당관이라는 자체감사기구를 계속 유지해야 하는가를 묻는다면 매우 ‘회의적’이라고 말하고 싶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동조합은 “당초 도입 취지가 무색할 정도로 지난 9년 간 감사담당관의 업무성과는 초라하다. 무책임하고 실력 없는 업무처리행태이다. 실적과 징벌 중심의 감사, 무리한 감사, 실력 없는 감사로 인해 막대한 행정력을 낭비한 것은 물론, 이 과정에서 직원들은 억울한 징계와 누명으로 고통을 받아야만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동조합은 “공직사회를 보다 더 깨끗하고 청렴하게 만들자고 도입했던 감사담당관이었다. 하지만 지난 9년을 돌아보면 감사담당관의 감사권 남용으로 인해 너무 많은 피해와 상처를 입었다. 더 이상 얼마나 많은 피해와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가? 그 동안 불합리하고 부당한 것들이 많았지만 감사담당관의 위세에 눌려 직원들은 숨을 죽여야 했다.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남구청 감사담당관실은 노동조합의 성명에 대해, 황당하다는 분위기다.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감사담당관실은, 직원들의 권익보호와, 외부의 압력에서 직원들을 보호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직을 수행하고 있는데, 노동조합이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감사담당관실은) 법령에 의해 만들어진 기구인데 노조의 지적은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조합원 A씨는 “조합에서 성명서를 냈는데 그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조합원들에게 내용의 의도를 모르는가? 하고 반문한다. 기가 찰 노릇이다. 광폭 질주하는 행위들에 대해 조합원들이 이의를 제기하는데 오히려 조합원들에게 의도를 알아달라고 공격한다.... 이것이 무엇을 뜻한다고 보는가”라면서 “‘그동안 조합원의 의견이다’라는 말로 발표하는 것이 다 거짓이 였음을 스스로 말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조합원 B씨는 “노조 지도부들, 당신들에게는 노조간부라는 표현도 아깝습니다. 얍쌉하고 저질스러운 플레이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동료직원들 죽이지 마세요. 감사원으로 감사의뢰를 해도 노동조합현행 간부의 전임여부 불법성은 건드리기 힘든 뜨거운 감자가 되어버려 누구도 건들지 못하고 있답니다”라고 꼬집었다.

C씨는 “대단합니다. 법위의 노조,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노조. 떼법의 정석 노조. 알량한 대표성으로 우리들을 대표한다고 깝죽거리지 마시고 노조간부들부터 먼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보세요. 당신들이 빨간 머리띠 맨 투사인지, 공무원이랍시고 출근하며 주민들의 부러움과 시기의 대상이 되는 존재인지 뒤돌아 보세요”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조합원들은 “나 참 다행이다고 생각해요. 감사실에 근무하지 않아서요, 감사실에서 열심히 일 했어도 내가 낸 조합비로 운영되는 남구 노동조합이 나의 목을 쳤을 거라는 생각하니까, 다음은 어느 부서인가요? 회계과? 자치행정과? 기획실? 아니구나 회계과는 이번에 같이 치셨죠?”, “동료들 비판할 시간에 동료의 아픔을 헤아려주는 참다운 노조로 거듭나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에구 무시라~~~ 노조가 맘먹고 칠려고 하면 칠 수 있는 권력을 갖고 있었네...이런 노조면 탈퇴를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등의 노조 집행부를 비판하는 글을 게시했다.

익명을 요구한 남구청 관계자는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는 안 새겠느냐. (노조 간부들이) 어느 한곳에서라도 열심히 일한 사실이 있느냐. 노조 간부들과 한 과에  근무한다는 이유로 그들의 일까지 같이 해야 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그들은 알고 있겠느냐”면서  “한마디 미안한 마음이라도 있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광주지역 정가 관계자는 “남구청 공무원 노동조합이 직원화합을 위해 노력한 결과는 무엇인지, 직원 편 갈라서 싸움질 선동하는 것으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다”며 “노동조합이 주장한 내용들은 전임 청장시절에 있었던 내용들로서 지금 근무하는 조합원들에 대한 털끝만큼의 배려도 보이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광주 남구청 공무원 노동조합 지부장과 간부들이 법을 위반하고 전임자라는 이유를 들어 수 년 동안 현행법을 위반한 채 국민의 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법을 지키고 모범을 보여야 할 공무원들이 법을 지키지 않고 편법을 쓰고 있어 월급을 환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공무원이 전임으로 가게 되면 월급을 받을 수 없다.

A 지부장과, 노조 간부들이 노동조합 활동은 근무시간 외에 행하는 것이 원칙이며, 근무시간 중 노조활동을 하는 경우 연가 등을 활용해야 한다는 지방공무원 법을 어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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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19/04/08 [10:51] 수정 삭제  
  남구청에서 갑질하다가 추방당한 기자 아닌 기자가 쓴 글. 정말 가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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