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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예술의 만남...그 두 번째 이야기 ‘카타르시스 전2’
사람의 정신적·심리적 소리를 듣는 아트 체험전
 
장수인 기자 기사입력  2019/03/06 [17:46]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일등방송=장수인 기자】프로이드의 철학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아트펍 전시회 ‘카타르시스 전2’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광주 대인동 복합문화공간 김냇과에서 개최된다.

청년 아트 페스티벌 기획단체 CLIP(대표 최가인)과 광주 청년 아티스트 연합회가 함께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난 2월에 열린 ‘카타르시스 전’에 이은 두 번째 체험형 아트행사다.

이번 전시회는 ‘마음속에 억압된 감정의 응어리를 언어나 행동을 통해 표출함으로써 정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프로이드의 무의식(카타르시스)에 관한 철학적 발견을 예술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사람들에게 철학과 예술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은 프로이드의 꿈을 통한 인간의 무의식과 정신구성 3가지 발달단계 이론을 바탕으로 한 ‘이드존’, ‘에고존’, ‘슈퍼에고존’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의 ‘이드’체험존은 무의식과 본능적 욕구를 경험할 수 있는 아트펍 느낌의 영상과 ‘시장’이라는 테마로 성욕, 수면욕, 안전욕, 오락욕 등 본능적 욕구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지상 2층의 ‘슈퍼에고존’과 ‘이드존’은 ‘이상향’이라 할 수 있는 슈퍼에고를 표현한 작품들과 이드를 표현한 작품들을 보면서 이드와 슈퍼에고 사이에서 형성되는 ‘자아’를 찾아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도록 전시했다.

CLIP의 최가인 대표는 “기존의 전시회들과 차별화를 두고, 광주의 수준급 아티스트와 연합하여 색다른 체험부스와 작품들로 철학인 내용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키려 노력했다”며 “관람하신 분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이 남았으면 한다. 앞으로도 광주 청년의 예술문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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