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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방송] 강경화 장관, 위안부 TF 보고서 "피해자.관련단체 의견, 겸허히 수용할 것"
 
조남재 기자 기사입력  2017/12/27 [21:04] ⓒ KJB i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일등방송=조남재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7일 발표된 한일 위안부 합의 검토 TF 보고서에 대해 "정부로서는 이번 TF 검토 결과를 진지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7일 발표된 한일 위안부 합의 검토 TF 보고서에 대해 "정부로서는 이번 TF 검토 결과를 진지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 조남재 기자

 

강 장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TF의 검토 결과 보고서 발표 회견에서 "정부는 TF 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피해자 중심 접근'에 충실하게 피해자 관련 단체 및 전문가 의견을 겸허히 수렴해 나가고자 한다"며 "아울러 한일관계에 미칠 영향도 감안하면서 위안부 합의에 대한 정부 입장을 신중히 수립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또 "피해자 중심 접근이라는 인권 문제 해결의 보편적 기준이 위안부 합의 당시 충분히 반영되지 못함에 따라 당사자인 피해자 할머님들과 가족, 그리고 이 분들을 지원해 온 시민사회와 모든 국민 여러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안겨드린 데 대해 외교부 장관으로서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머리 숙여 드린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TF의 검토가 진행되는 동안 저도 여러 계기에 피해자 및 관계자분들을 직접 만나뵙고 의견을 청취했다"며 "이를 통해 피해자 분들의 아픔이 얼마나 깊고 위안부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 더욱 절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안부 문제는 전시여성 성폭력에 관한 보편적 인권의 문제로서, 위안부 합의는 여타 외교 사안과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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