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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최순실에 징역25년형에 벌금 1185억 원 구형
최순실 나이 고려해 볼때 사실상 무기징역
 
조남재 기자 기사입력  2017/12/14 [20:12] ⓒ KJB i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검찰 구형이내려진 서울 중앙지법 형사22부   사진=mbn 캡쳐     


 [일등방송=조남재 기자] 검찰이 국정농단 실세 최순실에 징역 25년형을 구형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에서 열린 최씨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최씨가 범행을 부인하면서 허위진술, 증거인멸 등 방법으로 사건의 실체 발견을 방해하는 등 법정형보다 낮은 형을 구형할 어떤 사정도 없다며 징역 25년형에 벌금 1185억원, 추징금 77억9000여만 원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의 이와 같은 행위로 인해 대한민국 헌정 사상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야기하는 등 우리 사회에 엄청난 피해를 야기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그에 상응하는 중한 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했다.

최순실(최서원)은 청와대에서 대기업들로부터 미르․케이스포츠 재단 출연금 500억 원을 모금하였다는 의혹이 최초로 제기된 이후대통령에게 보고된 중요 비밀문건들이 피고인에게 유출되어 피고인이 은밀하게 국정 운영에 개입해 왔다는 증거들이 공개되면서 우리 국민들은 도탄에 빠지게 되었고, 국정농단 사건의 실체가 명백히 밝혀지기를 바라는 국민적 열망으로 본격적인 수사가 착수됐다

 고개를 떨구고있는  최순실(최서원)  사진=mbn캡쳐     



검찰은 선고문에서 최순실은 박근혜 대통령과 40년지기로서의 친분관계를 이용해 소위 지난 정부의 ‘비선실세’로서 정부조직과 민간기업의 질서를 어지럽히면서 국정을 농단하여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이 탄핵되는 국가위기 사태를 유발한 장본인이기에 중형에 처해야한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최 씨는 이날 최후진술에서 연신 흐느끼며 세상에 이런 모함과 검찰 구형을 보니 제가 사회주의보다 더한 국가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억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함께 기소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에게는 징역 6년과 벌금 1억원,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겐 징역 4년과 추징금 70억원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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